나와 당신이 알고 싶은 것

유민상이 '13년째 솔로'라고 밝혀졌다.

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'오은영의 금쪽 상담소'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걱정 상담을 취득했다.

이 자리에서 유민상은 "최종적으로 연애한지 12년 정도 됐다"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하였다. 이어 "주변에 연애 조언을 구하고 한두 번 만나 봤는데 잘 안되더라. 소개팅이 면접 보는 느낌이다. 실수하지 말자, 피해 주지 말자 이 같은 생각하니까 소개팅도 해 달란 말을 절대 안 하게 된다"라고 추가로 언급했다.

그는 스스로 '연애 못하는 여자'라고 밝혔다. "이번년도 49세인데 이 연령대에 연애해보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"라고 속내를 털어놨다. 오은영 박사는 "현재 연애하면 바로 결혼이라는 그런 압박감이 큰 것 같다"라고 봤다.

유민상은 "진정한 억울한 게 포털홈피에서 제 제목을 검색즐기다보면 연관검색어에 이혼, 돌싱 이런 게 나온다. 장가를 안 갔는데 왜 이혼부터 뜨냐. 이해가 안 간다"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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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은영 박사는 "유의미한 연애 체험이 어찌나 있냐"라며 궁금해 하였다. 유민상은 "진득한 만남은 8번 정도 있었다. 스무살 때 채팅이 유행이라 그처럼 만나 3년 반 교제했다"라며 "개그맨 데뷔하고 얼마 안돼서 동료들과 연령대트클럽을 한창 다녔다. 연락처 주고받은 여자 분에게 영화 한 편 보자고 제가 먼저 그랬다"라고 밝혀졌습니다. "먼저 연락한 거냐. 잘하셨네"라는 오은영 박사의 https://jikso.co.kr/ 현상에 유민상은 "이런 경우는 잘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쉽지 않다"라고 고백했었다.

유민상은 소개팅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하였다. "너무 부담스럽다. 형자금 선배가 도와준다고 해도 부담스러우니까 안 할 것 같다. 잘 안되면 어찌나 서운해 하시겠냐. 어렵다. 누군가 저를 아는 사람이 소개팅 해주면 그 분 얼굴만 떠오르고 이렇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 합니다. 면접 보는 것처럼 최소한 성의를 다해서 모신다"라고 털어놨다.